현직검사 전씨(30)가 절도혐의로 조사받던 피의자(43)와 성관계를 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달 10일쯤 전 검사는 집무실로 피의자 여성을 불러 조사하던 중 피의자에게 성행위를 시켰으며, 며칠 뒤 피의자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본부 측은 수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검찰청은 23일 오전 석동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52·15기)이 논란이 일고있는 검사와 여성 피의자의 성추문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 검사는 변리사 수석출신의 로스쿨 1기학생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