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수’로 등극한 싸이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가수 싸이는 26일(현지시각) 타임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올해의 인물’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인물 후보에는 싸이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미국 힙합가수 제이지 등이 함께 올라와 있다.
타임지는 싸이를 올해의 인물 후보로 선정하며 “거침없는, 날카로운 풍자로 무장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유튜브에서 8억 2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타임이 실시하는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월 12일 마감되고 결과는 1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