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후보 TV 광고 속 ‘명품의자’ 논란

  • 등록 2012.11.28 1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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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후보 광고 속 한 장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홍보 광고에 등장한 의자가 논란이다.

27일 오후 문 후보의 대선 홍보용 TV 광고가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광고 속 문 후보가 앉아있는 의자가 ‘임스 라운제 체어’로 700만 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는 자신의 SNS에다 의자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김 씨는 “대선후보 TV광고에 나온 의자 논란, 마음이 아픕니다”라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됐던 소파를 아는 분이 땡처리로 싸게 샀고, 나중에 그걸 제가 50만 원에 산 중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껴 살림하느라 남의 중고 산건데, 이런 것까지 다 밝혀야 하니 눈물이 납니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의 TV 광고는 ‘서민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문 후보 실제 자택에서 촬영했다.

광고에는 문재인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한 뒤 수락연설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핵심 메시지를 부각시켰다.
이보라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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