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가 또 취소됐다.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9일 발사 카운트다운 과정에서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취소됐다.
전문가들은 나로호 발사 취소의 문제는 국내 전자제품의 결함으로 추정되며, 나로호의 1, 2단을 분리한 뒤 다시 발사준비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로호의 발사 지연과 관련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원인 파악에 따라 재발사 일정이 결정된다. 러시아와의 계약에 따르면 나로호 발사는 내년 4월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