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이 희귀병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읽어주세요. 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으로 CRPS를 앓고 있는 신동욱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신동욱은 2010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훈련소 퇴소 후 갑자기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1년간 입원 치료를 받던 중 CRPS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아 2011년 7월 의병제대했다.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는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희귀병으로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바람이 불거나 옷깃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고통을 겪는 질환이다.
출산의 고통이 7단계, 칼로 난자당하고 살이 불에 타는 고통이 9단계라면 CRPS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10단계로 알려졌다.
신동욱의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네요" "회복해서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