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산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활동 진행

  • 등록 2022.12.22 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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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13ha면적에 있는 소나무류 3900주에 나무주사 작업 추진

경기도내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원시가 광교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작업을 펼쳤다.

 

광교산은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수원인근 지역에서도 건강관리를 위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산이다.

 

▲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지난 7일부터 ‘2022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해 광교산 13ha 면적에 있는 소나무, 잣나무 등 소나무류 3900주에 나무주사를 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크기 1㎜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침투해 뿌리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흐름이 막히고 소나무를 완전히 고사하게 만드는 병이다.

 

특히 일단 감염되면 회복을 할 수 없어 ‘소나무 에이즈’로 불리고,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로 감염확산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는 ‘큐알(QR)코드 고사목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 예찰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도 소나무재선충병에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에 사전 대처하기 위해 적기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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