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야생동물 피해,미리 준비하세요”

  • 등록 2023.01.13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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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백만 원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도 최대 3백만 원까지 보상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민들이 야생동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입었을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최근들어 멧돼지나 고라니 등 각종 야생동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또한 화성지역 곳곳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시설 설치 지원과 함께 ▲인명피해나 농작물 손실을 입은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예방시설 설치 지원 항목은 방조망, 폴리에틸렌 울타리, 철망 울타리 등으로 설치비의 60%,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 농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매년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과 피해 예방활동을 해온 주민, 설치 금액 및 설치 면적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야생동물로 인해 ▲인명피해나 농작물의 손실을 입은 주민에게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금도 지급한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5일 이내에 토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제홍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어려움은 덜어주고 사람과 자연이 건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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