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연체율이 지난 1월 기준으로 9.9%, 9.6%를 기록했다. 바꿔드림론은 지난해 말 9.1%였던 연체율이 한 달 새 0.5%포인트나 뛰었다. 지난해 9월 8.5%와 견주면 넉 달 사이 연체율이 1.1%포인트 높아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들어 바꿔드림론 연체율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햇살론도 10%대 진입을 앞둔 건 마찬가지다. 햇살론 연체율은 지난해 9월 9.6%에서 3개월 후인 12월 말 9.9%를 기록한 후 올해 1월에도 9.9%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