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유해환경 룸카페 특별 합동점검·단속

  • 등록 2023.03.08 16: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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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업‧음식점 등으로 신고하고,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영업하는 업소 단속
수원 남‧중‧서부 경찰서, 유해환경 감시단 등 30명과 합동으로 펼쳐
17일까지 수원역 등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 집중적으로 점검

수원지역내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경기도, 경찰, 유해환경 감시단 등과 함께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룸카페) 특별 합동점검‧단속’에 들어 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청년청소년과는 4개 구 행정지원과‧환경위생과‧가정복지과, 경기도 청소년과, 수원 남‧중‧서부 경찰서, 유해환경 감시단 등 30명과 합동으로 17일까지 수원역 등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한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자유업이나 음식점 등으로 신고한 후 밀실‧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로 구분된 방에 침구 등을 비치하거나 컴퓨터‧TV‧비디오물 시청기자재 등을 설치해 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가 점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차로 업주에게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등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불가피한 경우 단계적으로 조치를 강화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수원시 4개 구는 3월 17일, 청소년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신‧변종 룸카페에 청소년들이 출입해 일탈행위를 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유해환경업소를 지속해서 점검·단속해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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