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봉우리' 선명한 여의도 벛꽃...내달 초 활짝

  • 등록 2023.03.19 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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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들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에 늘어선 벛꽃나무에도 붉은 꽃망울이 선명했다.  서울에서는 오는 23일 진달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개나리, 다음달 3일에는 벛꽃이 필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문을 활짝 열고 4년 만에 상춘객을 맞는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열리는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김미진 기자 sy1004@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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