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공유냉장고' 통한 나눔활동

  • 등록 2023.04.18 1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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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 공유냉장고에 식료품 지원
콩나물, 두부, 쌀 등 식료품 꾸러미 50세트 기부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가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커다란 '공유냉장고'가 있다.

 

'공유 냉장고'는 말그대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식료품을 가져다 놓고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나눔 냉장고인데 특히 생활형편이 어려운 나이 드신 독거노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누구의 간섭과 눈치도 볼필요 없이 자신이 필요한만큼 식료품을 가져가 집에서 요긴하게 쓸수 있기 때문이다.

 

'공유 냉장고'에는 식사시간이 다가오면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식료품을 가져가는 노인층의 발길이 쉽게 눈에 띈다.

 

이처럼 소외계층의 따뜻한 온장고 역할을 해내고 있는 '공유 냉장고'에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가 어제(17일) 콩나물과 두부, 쌀 등 '식료품 꾸러미' 50세트를 기부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 제공>

 

이날 나눔 활동에는 사정희 시의원과 새마을문고회 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는 지난 2021년 11월 공유 냉장고가 설치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노효숙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주변에는 일반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어려운 분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며"새마을문고회의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소영 매탄2동장은 “새마을문고회의 따뜻한 나눔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매탄2동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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