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건축 인허가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여 심의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건축 인허가 심의 소요 기간이 60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건축과 경관 심의는 동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해 사업 시행자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켰다.
이번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건축 및 경관 분야의 종합적인 검토로 중복을 피하고 일관성 있는 의견을 도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심의가 많아 민원인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