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수원동신초등학교에서 성장기 아동을 위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 ‘2023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동신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제공>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지역내 아동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강사가 11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주 2회, 동신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양 수업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요 ▲알록달록 채소‧과일을 매일 먹어요 ▲건강 식습관을 길러요 등 놀이형 영양 수업을 진행하고, 수요일에는 ▲전통놀이(딱지치기‧투호놀이 등) ▲협동놀이(청팀백팀 공 모으기 등) ▲잡기놀이 ▲공놀이 ▲뉴스포츠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사전‧사후 체성분을 검사해 비만도 모니터링을 한다.
권명희 장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