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 큰 호응

  • 등록 2023.07.26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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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탄2동,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 추진
간호사가 건강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기부식품 전달하며 건강상담 진행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에 살고 있는 78살 김모 할머니.

 

김 할머니는 몇년전 남편과 사별한뒤 혼자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인데 다리가 불편해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런 김할머니는 매탄2동에서 지원하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가 올때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집으로 찾아와 혈당체크는 물론이고 자신의 아픈 다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건강문제를 거의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원시 매탄2동이 지역내 건강취약계층의 가정집을 방문해 기부식품도 전달하고 간강상담을 진행하는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사업이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매탄2동은 어제(25일)도 어김없이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을 진행했다.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제공>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사업은 반찬전문점‘선찬, '윤쓰돈까스’, ‘장충동 왕족발’ 등에서 반찬 및 식품을 후원받아 건강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며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간호사가 전문지식을 활용해 혈압·혈당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여 건강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지수진 매탄2동장은“이번 사업을 통해서 소외된 이웃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며"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구성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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