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공원 내 'CCTV 공유사용'으로 소중한 예산 3천만원 절감

  • 등록 2023.08.23 1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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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어린이공원 등 4곳의 공원 내 방범용 CCTV 적극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고 공원시설관리 및 시민 안전 위한 용도로 활용 계획

수원시 영통구는 공원 내 별도의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대신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리중인 방범용 CCTV를 공유하여 사용함으로써 예산 3,03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고래등어린이공원 모습 <수원시 영통구 제공>

 

영통구에 따르면 "영통구 관할 공원 내 물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요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사고 등과 관련해 CCTV모니터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공원 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방범용 CCTV는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리해 나가고 있어 영통구가 별도로 활용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영통구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정보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유사 사례를 조사분석하는 한편 수원시 규제개혁팀과 적극행정컨설팅,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갔던 것.

 

이처럼 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한 협의로 기존의 CCTV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결과물을 얻어내기에 이르렀다.

 

영통구의 적극행정 추진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물봉선어린이공원 ▲고래등어린이공원 ▲매여울공원 ▲방죽공원 등 4곳의 공원 내 방범용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원시설 관리 및 시민 안전을 위한 목적으로 병행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덕 구청장 <수원시 영통구 제공>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이번 적극행정으로 CCTV 신규설치비 3천 여만원의 소중한 혈세를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공원시설관리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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