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전기·가스·상수도 지하 시설물 2025년까지 전산화

  • 등록 2023.10.31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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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국비 지원받아 지능형(스마트) 관리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양시 전역의 지하시설물을 전산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하공간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기, 가스, 상수도 등 생활 기반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지하시설물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큰 인명 피해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하시설물의 위치, 설치 시기, 노후도 등의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과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도시기반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착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도로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관로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을 조사하는 전산화 사업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022년에 고봉동, 고양동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37km, 하수도 82km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됐다.

 

경기북부 채우석 기자 sadam05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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