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수 5년만에 3배 증가

  • 등록 2013.04.21 1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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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는 5배 증가...진료비 74.7%가 요양병원에서 지출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11년에 31만2077명으로 2006년에 비해 196%(20만6740명) 증가했다. 이 기간에 치매 환자는 매년 24.3%씩 급증해 5년만에 3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총진료비(건강보험 지원비+환자부담금)는 이 기간에 2051억원에서 9994억원으로 4.9배 늘었다. 의료기관별로는 2011년 기준 전체 치매 진료비 가운데 74.7%가 요양병원에서 지출됐다.

치매는 대뇌 피질의 침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알츠하이머(퇴행성 치매)의 증상을 보면, 초기에 기억장애와 이름대기 장애, 시공간 지각 장애가 나타나고 이후 실행증(운동장애), 전두엽 집행기능장애, 성격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와 더불어 우울.무감동.무관심.초초.불안 등의 행동심리 증상을 동반한다.

전문가들은 치매예방법으로 규칙적인 운동, 금연, 활발한 사회활동, 적극적인 두뇌활동, 절주, 뇌건강에 좋은 식사관리(생선.채소.과일.우유 등이 뇌건강에 좋은 식품) 등의 건강수칙을 제시했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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