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매력평가지수(Purchasing Power Parity)를 적용한 취업자 한 명당 명목 GDP를 말한다. 구매력평가지수는 화폐의 구매력으로 GDP를 조정하여 상대적 실제구매력을 나타낸 것으로, 특정 재화와 서비스에 대해 기준국가 화폐 1단위로 살 수 있는 것과 동일한 양을 살 수 있는 비교국가의 화폐단위를 의미한다.
OECD 노동생산성 1위국인 룩셈부르크(12만4천377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며 OECD 평균의 79.9% 수준이다. 미국과 비교하면 60.6%에 불과했고 일본의 86.6% 수준이었다.
OECD 노동생산성 2~5위는 노르웨이(11만5천187달러), 아일랜드(10만5천17달러), 미국(10만2천641달러), 벨기에(9만3천897달러) 순이다.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PPP를 적용한 명목GDP/총노동시간)은 29.75달러로 OECD 평균의 66.8%에 불과했고 미국 대비 49.4%, 일본 대비 71.6%였다.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연간 근로시간이 2천90시간으로 OECD 전체 국가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기 때문이다. 미국은 1천704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