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민원 일년새 1만 건 이상 급증

  • 등록 2013.05.02 1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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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실손보험료 인상 등 불만

금융감독원은 은행·신용카드·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6개 권역의 82개사에 대해 민원 발생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민원 건수가 6만6348건으로 2011년 5만5782건보다 18.9%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관련 민원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민원이 16.9% 늘었다. 대구은행은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반면, 농협·씨티·SC은행이 5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에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가서비스 축소, 보이스피싱에 따른 피해 구제 요청 등의 민원이 42.2% 늘었다.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은 반면, KB국민·하나SK카드는 5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사에서는 보험계약 해약에 따른 보험료 반환, 보험금 산정·지급 등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KB생명이 1등급을 받은 반면, 알리안츠·ING·PCA생명이 5등급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 계약 변경과 보험료 인상 민원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삼성화재가 1등급, 롯데손보와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차티스)가 5등급을 받았다.

 

송현아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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