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대통령실 향해,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해야”

  • 등록 2024.06.28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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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국회운영위원회 의원들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향해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국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자료 제출요구에 성실히 응답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부권’을 남발하고 대통령실은 ‘국회’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채상병의 죽음을 둘러싼 수사에 대통령실의 외압을 행사했다는 진실이 두려운가”라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와 관련된 진실이 두려워선가”라고 캐물었다.

 

이어 “해병대원 특검 및 김여사 의 명품백 수수 등과 관련된 불법·부당한 자료제출 거부를 중단하고,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해병대원 사망 당시 임기훈 국방비서관과 유재근 국방부 법무관리관 사이의 통화 내역, 임성근 사단장이 모른다고 했다가 들통났던 도이치모터스 이모씨와 강의구 부속실장 사이의 통하 사실 및 그 내역, 대통령실 출입일지 등 국회가 요구한 자료 일체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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