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강성 지지자, 탄핵 기권 ‘곽상언’에 거친 비난

  • 등록 2024.07.08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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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 “탄핵 사유,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 찬성 표결할 것”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의 탄핵소추안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는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일부 당원들이 비난을 쏟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이재명 전 대표 지지자 모임인 ‘재명이네 마을’ 인터넷 카페에는 “장인이 왜 부엉이바위에 올라갔는지 곱씹으며 의원 활동을 하라”는 등 비난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제목과 본문의 욕설 등을 이유로 운영진의 수정 요청을 받기도 했는데 지금은 삭제된 상태다.

 

곽상언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 당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 탄핵소추안을 법사위로 회부하는 안건 중 박 검사 탄핵안 회부 표결에 기권했다.

 

곽 의원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탄핵 대상 검사 4명 가운데 3명에 대해서는 찬성했지만, 나머지 1명에는 찬반을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법사위 조사에서 탄핵 사유가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 찬성으로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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