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대표 당선에 “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하자”

  • 등록 2024.08.19 08: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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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법안은 멈추고 여야간 쟁점 없는 민생법안부터 ”

 

국민의힘은 어제(18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선출에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당선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민생 앞에서 여야가 따로 없다”며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의 정치를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금투세 폐지 등 시급한 민생현안들에 대해 조만간 뵙고 많은 말씀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과 달리, 더불어민주당은 언행불일치로 일관했다”며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각종 탄핵안과 특검법안 같은 반(反)민생법안을 밀어붙이는 입법폭거에만 몰두해왔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민생을 위해 협치할 준비가 되어 있고 금투세 폐지와 같은 민생을 위한 토론을 할 준비도 되어 있다”며 “정쟁법안은 멈추고 여야간 쟁점이 없는 민생법안부터 처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만큼, 2기 당대표 체제에서는 ‘본인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말로만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지 말고, 행동으로 민생을 실천해달라”고 덧붙였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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