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자영업자 폐업 많아, 도·소매업 타격 커

  • 등록 2013.05.20 11: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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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취업자 중에서 자영업자는 5716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 25103천 명 중 22.8%를 차지했다. 이 자영업자 비율은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34월 이후 3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이다.

19834월 자영업자 수는 5097천 명으로 전체 취업자 14896천 명 중 34.2%였다.

4월 기준으로 보면 1988년에 29.9%30%대가 처음으로 붕괴된 이후 20% 후반대를 오르내리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곤두박질하기 시작해 200924.5%, 201023.7%, 201123.2%, 201223.4%에 이어 22%대로 진입한 것이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수는 19833명 중 1명에서 올해 5명 중 1명꼴로 줄었고 올 4월에도 자영업자 수는 9만 명이나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료하면 121천 명, 215천 명, 348천 명 등으로 감소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영업자 순감 9만 명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5만 명이 줄었고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업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도소매업종 취업자 수는 4월 기준 3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천 명 감소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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