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차장, 3차 경찰조사 불응...“한시도 자리 비울 수 없다”

  • 등록 2025.01.11 13:54:16
크게보기

민주 “내란수괴에게 충성해 봤자 내란 공범에 특수공무집행 방해죄까지”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은 11일 3차 경찰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경찰조사 불응과 관련해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전날 사직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수본에 출석하라는 경찰의 세 번째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잘려 나간 박종준 대신 내란수괴 오른팔이 된 김성훈 차장도 경찰에 자진 출석하라”며 “내란수괴에게 충성해 봤자 내란 공범에 특수공무집행 방해죄까지 뒤집어쓴 채 폐기된다는 걸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호처 수뇌부를 갈아치우며 북 치고 장구 치는 쇼를 해봤자 체포영장 집행에 아무런 변수가 되지 않는다”며 “공수처와 경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체포영장을 엄정히 집행해 법치를 바로세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동환 기자 photo7298@m-e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23 한국금융IT빌딩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