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결의안 의결

  • 등록 2013.06.28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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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국회 외통위원장, “양극단 사고 지양하고 국민적 합의 이루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정책을 둘러싼 ''남남(南南)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 통일로 나아가자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결의안''을 의결했다.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외통위 차원에서 발의된 이 결의안은 ''남북간 신뢰를 쌓고 민족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남북관계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결의안은 또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준수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대북 인도적 지원 민간 경제협력 등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소속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북한을 무조건 붕괴시켜야 한다거나 무조건 포용해야 한다는 식의 양극단 사고를 지양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다음 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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