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국회의원 신변보호와 국회 질서유지를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외부인의 국회출입 제한한다고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4일 대통령 파면 이후 국회 경내에서 의원의 신변보호와 질서유지를 위해 외부인의 출입제한 조치를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유지한다고 6일 전했다.
다만, 8일부터는 국회도서관 열람, 국회 참관, 의원회관 세미나 등을 위하여 국회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국회출입이 가능하다.
국회사무처는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에 국회 경내를 개방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국회 잔디마당에서 개최해 왔다”면서도 “최근 국회 외곽문에서의 차량 충돌과 위험물품의 청사반입 시도 등 위험한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어,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구성원의 신변보호와 질서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는 국회 경내를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 여의서로 교통통제 기간은 6일 12시부터 13일 22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