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보급할 예정이다. 14일 대전시는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급되는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를 아파트내에서 착용하면 쿵쿵거리는 발소리를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에따라 대전시는 층간소음 방지용 슬리퍼 1천 켤레를 제작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대전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층간소음 상담건수는 215건으로 그 중 155건(72.1%)건이 윗층의 발소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