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 탓에 채소값 상승

  • 등록 2013.07.16 12: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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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값 한달 전보다 2배 이상 올라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상추(적ㆍ4kg) 도매거래가격은 4만1200원으로 일주일(8일)전 1만6000원에 비해 무려 157.5%나 급등했다. 한달 전 가격(1만2450원)에 비해서는 230.9% 폭등한 가격이다.

시금치(4kg)역시 같은 기간 2만5천원으로 일주일 전 대비 62.3% 올랐고 한달 전 1만700원에 비해 133.6%나 치솟았다. 열무(1kg)와 깻잎(2kg)은 각각 1920원, 1만8600원으로 일주일 새 108.7%, 55% 뛰어올랐다.

얼갈이배추(1kg)도 1920원으로 일주일 전 820원에 비해 134.1% 상승했고 고추(10kg)도 3만7600원으로 지난 8일 3만4천원 대비 10.6% 올랐다. 애호박(8kg)과 오이(15kg) 또한 각각 1만7400원, 3만4500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67.3%, 46.7% 상승했다.

수박의 경우 1개 당 1만8천원에 거래돼 일주일전 1만6200원에 비해 11.1% 올랐다. 한달 전 1만3600원보다 32.4%, 1년 전에 비해서는 44.6%나 비싼 가격이다. 토마토(10kg)도 15일 현재 2만2800원에 거래되며 일주일 전에 비해 3.6%, 한달 전 보다 44.6% 올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이은 장마라는 일시적 요인에 의해 채소 및 과일값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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