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 성장세에 빨간 불

  • 등록 2013.07.19 18: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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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심화에 엔저 위기, 규제 리스크까지 겹쳐

국내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은 지난해 2조 5천억 원대 규모로 고성장했다.  그러나 매출 자체는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익증가율이 매출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관련 업체 18개사의 합산 매출액은 최근 2년간 연평균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010년 11.6%에서 2012년 10.8%로 줄었다.

이는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인건비와 유통비용이 부담되는 상황에서 엔저로 인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단골고객인 일본인 관광객 수가 감소한 데다 규제 리스크까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최근 참여연대는 토니모리 등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이 가맹점을 상대로 불공정행위를 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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