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신동수변공원에 새로운 힐링공간인 '맨발걷기길'이 조성된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동 수변공원 일원에 주민들 쉼터 및 맨발걷기길 조성사업을 오는 6월 초 착공해 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총 3억 5천만 원 규모의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쉼터 조성에 2억 원(특별조정교부금), ▲맨발걷기길 조성에 총 1억 5천만원(도비 1억 500만 원, 시비 4천 5백만 원)이 투입된다.
영통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파고라 4개소와 약 200m 길이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간 지역 주민들이 꾸준하게 공원 내 쉼터 확충과 맨발길 조성을 요청했고 영통구가 이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이에 따라 구는 공원이 보다 활기차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신동수변공원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신동수변공원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과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