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씨(43)의 아들 차노아 씨(24)가 미성년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차씨가 고등학생인 A양(19)을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차노아 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 측은 "차씨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 별장에 자신을 감금하고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작성해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로 지목된 차노아 씨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드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팀에서 방출됐다.
임예슬 기자/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