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냄새가 난다"라고 말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이 마오리 태평양 섬나라 출신인들을 대상으로 금연 이유를 조사한 결과 냄새 등 위생상 문제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금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냄새가 난다''는 등 호소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며, "흡연자는 냄새가 난다는 표현이 개인위생과 관련해 당혹감, 수치심, 불명예로도 이어져 정신적 부담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금연을 유도법으로 흡연자에게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강조하기보단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혔다.
임예슬 기자/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