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 50만 원 미만 12년 만에 이자 부활

  • 등록 2013.08.18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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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0.1% 이자 지급으로 연간 천억 원대 비용 추산

2001년 당시 한빛은행이 소액예금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 다른 은행으로 확산되면서 50만 원 미만의 은행 예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던 것이 금융감독원의 관행 개선 지적에 따라 12년 만에 이자가 부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연 0.1%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고, IBK기업은행은 16일부터 연이자 0.1%를 지급한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이번 달 안으로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은행이 추가로 물어야 할 비용은 연간 천억 원 수준이다. 그동안 금융소비자들 모르게 은행의 수익으로 잡혀 있던 부분이다.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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