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생 법인 역대 최대

  • 등록 2013.08.20 16: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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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업체도 다시 크게 늘어

한국은행이 20일 내놓은 ''7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법원에 설립 등기를 한 신설법인 수는 7140개로 전월 6065개보다 1075개나 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통계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최대치이다.

신설법인이 크게 늘어난 것은 6월 영업일수(19일)에 비해 7월 영업일수(23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도법인도 증가했다.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 배율은 108.2배로 6월 163.9배보다 크게 떨어졌다. 7월 중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101개로 전월 58개에 비해 43개 늘었다. 부도업체는 지난 4월 89개에서 5월 71개, 6월 58개로 두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부도업체 증가는 6월 말이 휴일이어서 어음교환이 7월로 미뤄진 데 따른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부도업체 수가 6월 21개에서 41개로 늘었고 건설업은 10개에서 17개로, 서비스업은 25개에서 38개로 증가했다.

송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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