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00볼넷-100득점을 달성했다.
16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2볼넷-1도루를 얻어내며 올 시즌 볼넷을 101개로 늘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21홈런, 101득점-101볼넷으로 1번 타자로는 최초로 내셔널리그에서 20홈런-100득점-100볼넷을 달성했다.
또한 추신수가 남은 시즌 동안 2개의 도루를 성공시킨다면 개인 통상 세 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