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 공식 출범

  • 등록 2013.10.14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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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찰이 공식 출범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서울 주요 관광 명소에서 101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경찰은 명동, 이태원, 동대문, 인사동 등에 조별로 배치돼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택시 바가지요금, 불법 콜밴 영업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불친절 서비스, 환불 거부 등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경찰력을 보탠다.관광경찰로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을 갖춘 경찰관 가운데 현직 경찰 52명, 의무 경찰 49명을 각각 선발했다.

관광경찰은 한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비치도록 하기 위해 디자이너 김서룡씨가 제작한 별도의 경찰복을 입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안내전화 1330을 이용해 관광경찰에게 간편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울에서 관광경찰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작한 뒤 순차적으로 제주, 부산 등의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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