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8% 증가한 424만t으로 전망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요 추정량이 419만1천t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수급 균형을 이루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약 1.9% 줄었으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7.8% 증가해 총 예상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벼 매입자금 1조2천원억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벼 출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비축미 37만t을 연말까지 전량 사들여 산지 쌀 가격이 적정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