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유감”

  • 등록 2013.12.28 1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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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 "과거에서 비롯된 긴장관계가 아직도 이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방이 갖고 있는 감정, 특히 희생자에 대한 기억에 예민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지도자들은 이 점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동북아 지역은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며 이 지역 국가들 간의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반 총장은 동북아지역 국가들이 유엔의 중요한 파트너이며 이 지역 국가의 기여는 유엔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왔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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