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에 色과 영양을 입히다

  • 등록 2014.01.07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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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생명공학기술과 접목되면서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쌀 고유의 영양분 외에 곡류에 부족한 영양성분인 클로렐사, 칼슘, 강황, 베타카로틴, 키 성장 물, 체지방분해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미한 것이다. 

쌀에다 영양소를 입힌 기능성 쌀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혈압, 당뇨를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체지방을 감소시켜 다이어트 효과를 얻게 하는 등 기능성 쌀의 종류도 다양하다.

네이처 케어가 생산하는 홍국균미는 누룩균 중 붉은 홍국균을 쌀에 배양시킨 것으로 발효과정에서 분비되는 진한 분홍색의 물질인 모나콜린 K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천일미곡의 `황기당귀쌀`은 남성 기력 회복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황기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당귀를 첨가하고 쌀에 미세한 틈을 내 그 사이로 숙성한 한방재료를 넣어 기능을 더한 쌀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뉴트리라이스의 하이클라이스는 쌀에 뼈 형성을 촉진하는 기능성 소재(SGA)의 주원료인 숙지황과 가시오가피를 넣어 아이들의 성장을 유도하고 기능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전국 5천여 개가 넘는 학교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뉴트리라이스 백승영 대표는 “모든 제품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건강에 좋고 다양한 색상의 쌀밥을 즐길 수가 있어 밥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쌀(곡물)에 영양과 에너지를 SSC공법을 함유시키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따라 위생과 영양에 초점을 둔 생산에 힘쓰고 있다.

뉴트리라이스는 원료 100%를 친환경 단지에서 도정된 무농약 쌀과 찹쌀을 사용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또 해조칼슘이 강화된 클로렐라 라이스, 토마코펜 라이스, 칼슘디 찹쌀, 부드러운 칼슘 발아현미,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강화카레맛 라이스, 녹차 칼슘 라이스 아미노 씻은 찹쌀, 버섯카로틴 라이스 등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기능성 잡곡쌀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백 대표는 “최근 홍콩의 Health eco beauty 회사를 통해 클로렐라, 강황, 토마포펜 라이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미국으로의 수출 판로를 개척 중에 있다”며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쌀 개발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색과 영양을 입힌 쌀의 변신이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이희 기자 기자 meconom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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