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명절을 맞아 한국식 육류 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유통전문기업 청담푸드(박상수 대표)는 지난 2일까지 올해 설 선물 한우세트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 매출 대비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의 경우 고급용 한우판매실적은 크게 증가한 반면, 저가용 한우세트 판매는 30%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청담푸드는 “서민들이 한우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수입육으로 대체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업체는 기존 7단계의 유통단계 구조적 결함을 해결해 일반 유통업체보다 약 30%의 가격경쟁을 가져오고 있으며, 서울 시내 유명 호텔 및 대형마트에 생산자-공급자-소비자라는 3단계 시스템으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