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인식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초청으로 서울 문화탐방 중인 전라남도 진도 조도초등학교 분교생들에게 방한 점퍼를 기증했다.
이번 서울교육청 낙도 어린이 초청 행사는 본지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 교육청이 일정을 마련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초청된 학생들이 사는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 관사도, 거차도는 섬 속의 섬으로서 면 소재지인 조도초등학교 분교생들이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아이들이 서울에 도착하는 4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남쪽 섬 지방 학생들이 감기에 걸리지나 않을까 걱정 끝에 방한복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며 “3박 4일간의 일정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옷을 기증하게 됐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조도초등학교 분교생들은 기상이 좋지 않아 지난 2월 2일 대마도, 관사도, 거차도를 출발하여 진도에서 2박을 한 후 2월 4일(화) 오후 서울에 도착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문화탐방, 서울 도시체험 등 4일간의 즐거운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오는 7일(금)에 섬으로 돌아가게 된다.
임예슬 기자 /sy1004@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