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보는 ‘인구정책 3개년 계획’을 마련해 5월 중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어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2017년까지 합계출산율 1.4명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한해 한국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7명)에 못미쳤다.
정부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정책 마련, 출산∙육아에 우호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미혼 부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 연 17만건에 이르는 낙태 중 일부를 출산으로 유도하는 방안 등을 구체화한 뒤 인구정책 3개년 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한편 미혼 부모에 대해서는 월 50만원 내외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