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1년전보다 10% 이상 줄어

  • 등록 2014.06.15 16: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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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을 보면,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 7천 700여 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13.7% 줄었고 한 달전보다는 16.1% 감소했다.

 

지난해 5~6월은 4.1대책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시기로 5월에는 9만 건, 6월에는 13만 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5년평균대비(‘09~‘13년)로는 4.2% 증가해 예년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2% 감소해 지방(-16.4%)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작고,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10.9% 감소했고, 강남3구는 34.8% 감소해 비교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에 비해 19.7% 감소했으나, 단독·다가구는 1.6% 증가, 연립·다세대 주택은 1.2% 증가했다. 또 수도권에서도 비아파트 주택은 거래량이 증가했으나(단독·다가구 +11.7%, 연립·다세대 +7.1%) 아파트는 감소(-17.5%)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2억(-13.7%), 2~3억(-12.9%), 6억 초과(-22.6%) 주택에서, 지방은 1억 이하(-25.6%), 1~2억(-20.9%)대 주택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나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 모두 약보합세를 보였다.

송현아 기자 sha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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