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자영업의 고용구조와 인력수요 전망’을 통해 오는 2018년 자영업 취업자는 559만4천명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체 취업자의 21.0%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영업 규모를 추정한 기존의 다른 연구와 비교해 새로 2018년 적정 비중을 추정한 결과, 도소매업 자영업자는 도소매업 전체 취업자의 32.8%, 음식숙박업 자영업자는 음식숙박업 전체 취업자의 27.8%에 달해 과잉으로 볼 수 있다.
2008년을 기준으로 기존 연구의 적정 자영업 비중은 16.3∼17.8%, 도소매업은 23.0∼23.4%, 음식숙박업은 20.8∼21.6%로 파악된 바 있다.
이들 업종은 재취업이 곤란한 것 등의 문제로 비자발적으로 자영업에 참여한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영세사업자의 경영난과 소득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게 정보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