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역사교과서 폐지 지시

  • 등록 2017.05.12 14:57:10
크게보기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박형철 전 부장검사 임명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1214시반께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정역사교과서 폐지를 지시했다면서 국정역사교과서는 구시대적인 획일적 편가르기 교육의 상징으로 더 이상 역사교육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보인 것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에 따라 교육부는 2018년부터 적용예정인 국·검정 혼용체제를 검정체제로의 전환을 즉시 수정고시할 것을 지시했고, 검정교과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제37주년 5.18 민주와 운동 기념식의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것을 지시했다.

 

한편 12일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으로는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박 전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며 윤석렬 검사와 함께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꼿꼿하게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Copyright @2012 M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회사명 (주)방송문화미디어텍|사업자등록번호 107-87-61615 | 등록번호 서울 아02902 | 등록/발행일 2012.06.20 발행인/편집인 : 조재성 |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4. 5층 | 전화 02-6672-0310 | 팩스 02-6499-0311 M이코노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