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대표직 걸고, 통합관련 전당원 뜻 묻겠다”

  • 등록 2017.12.20 1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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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원 투표 제안, “반대의 경우, 대표직 사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15분께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만난 당원동지지지자들은 당의 생존과 변화를 열망했고, 중도개혁의 세력을 결집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원했다면서 결연한 각오로 당대표 직을 걸고 전 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제는 당내 혼란을 정리하고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전 당원의 의견을 묻고, 통합의사가 확인되면 신속한 작업 후 새로운 당의 성공과 새로운 인물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반대로 합의될 경우에는 당대표 직을 사퇴함은 물론 그 어떤 것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 당이 구태 정치와 결별하고 미래의 정치에 오를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당원의 지지가 절박하다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종윤 기자 c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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