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토] 누군가를 향한 응원

  • 등록 2020.12.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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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장관과 윤 총장의 충돌은 이제 절정에 다다른 모양새다. 추 장관은 11월 24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윤 총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직무배제 명령을 내렸다. 곧바로 윤 총장은 법원에 직무정지 효력 집행정지 신청하고, 직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지난 11월 초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서초역 6번 출구를 나오면 볼 수 있던 광경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 300여 개가 대검찰청 서쪽 담장을 기다랗게 장식했다. 화환의 물결은 길 건너 서울중앙지검 앞에도 넘실거렸다. 

 

화려한 화환의 파도를 보면서도 마음이 착잡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문장원 기자 moon3346@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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