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나서

  • 등록 2013.06.21 09: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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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7월 1일부터 한달간 관내 냉방시설의 ‘레지오넬라균’ 오염도 검사에 나선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나 샤워기, 수도꼭지, 분수대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날아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설사 등 냉방병과 폐렴증상을 일으킨다.

중원구보건소는 구 관내 대형건물 17곳, 백화점 1곳, 종합병원 1곳, 노인보건센터 1곳, 분수대 2곳, 목욕탕 2곳 등 모두 24곳의 냉방시설을 검사한다. 각 시설 냉각탑수와 화장실 냉·온수, 분수대 물을 채취해 여과, 배양 과정을 거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로 오염도 수치를 조사한다.

기준치(1천미만/ℓ) 이상의 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현장 소독 후 재검사 해 세균 증식을 막는다.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냉각탑 등을 일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 및 소독해야한다.

에어컨은 응결수나 물받이 배관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고, 가습기 필터는 정기적으로 교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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