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광복 80주년 맞아 AI시대 ‘주권’ 의미 조명

  • 등록 2025.08.13 14: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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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 자사 유튜브 공개
AI 인프라가 '시대 주권'의 핵심...AI로 복원한 김구 선생 등 80인 애국가 합창

 

SK텔레콤(이하 SKT)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콘텐츠 ‘광복 80년,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전쟁 : AI 독립’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다양한 AI 연구개발 사례를 통해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 AI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AI DC(데이터센터)와 같은 AI인프라가 AI시대 주권의 핵심임을 알리고, SKT의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 등 80인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통해 광복 80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역사학자 김재원 교수를 포함해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김건희 서울대 교수, 명현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 역사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의 의미와 대한민국 AI 산업 현황, AI 독립을 위한 인프라의 중요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2관왕 오상욱 선수도 다큐멘터리 나레이터로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주권이 걸린 전략 자산임을 언급하며, AI 기술 뿐 아니라 AI DC와 같은 핵심 인프라를 보유한 국가만이 소버린 AI를 통한 AI시대 주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SKT의 AI DC 경쟁력 확보 노력도 자세히 소개된다. SKT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울산 AI DC 구축 추진 △국가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 사업자 선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발 △B200 GPU 클러스터 해인(海印, Haein) 구축 및 GPUaaS(GPU-as-a-Service) 출시 등 대한민국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SKT의 AI 기반 슈퍼노바(SUPERNOVA), 음원분리(Soundistill) 기술로 얼굴과 음성을 복원한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 등 80년전 독립의 주역들과 현재 AI 주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AI 전문가, 미래 AI 시대의 주역이 될 학생 등 80인의 애국가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애국가 영상에는 광복 후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만세 부르는 당시 국민들의 모습도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재현해 감동을 더했다.


80인의 AI 애국가 합창은 과거의 독립운동 정신과 현재의 AI 주권 실천, 미래 세대의 꿈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우리 모두가 지켜가야 할 새로운 시대 주권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다큐멘터리가 AI 시대를 맞아 우리 주권이 ‘영토’에서 ‘AI 인프라’로 확장되어 가는 변화상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주권 확보를 위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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