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학회, 넥슨과 전국 대학생 디지털아트 공모전 개최

  • 등록 2025.10.16 08: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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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게임·예술 융합 통한 차세대 창작자 발굴...주제는 ‘K-컬처’
수상작, 내년 8월 BIC 2026 아트전시 후보작으로 연계 기회도

 

한국게임학회와 넥슨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2025 한국게임학회×넥슨 전국 대학생 디지털아트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그에 준하는 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과 디지털아트 사이의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확인하고, 차세대 창작자의 실험적 시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자유’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작품을 포함한 모든 형식의 디지털아트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형식은 컨셉아트, 3D 렌더링, 일러스트 등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규격은 A2(420×594mm), JPEG, CMYK, 200dpi 형식으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K-컬처(K-Culture)’를 특별주제로 지정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미학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비는 1점당 3만원,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마감은 내달 16일 자정까지다.


수상작은 11월 29일, 중앙대 100주년기념관 1층 로비홀에서 전시되며,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넥슨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다수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들은 2026년 8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6) 아트전시의 후보작으로 연계돼 참가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명지전문대학 이은진 교수(한국게임학회 문화예술분과장)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AI와 게임, 예술, 그리고 K-컬처를 결합해 새로운 비주얼 세계를 실험해보는 창의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넥슨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산업의 예술적 확장성과 한국문화의 세계적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세부 정보는 한국게임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한국게임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김영명 기자 paulkim@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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